| 제목 | 광주호남지회-병영생활 수기집(보고싶은 나의 전우야) | 작성일 | 2020-02-06 | 조회수 | 5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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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나의 전우야 00부대 병장 김도현 ‘2018년 9월 11일’ 훈련소를 끝내고 지금 이곳으로 전입을 오는 날짜입니다. 전입하는 당시 많은 걱정을 했으며 저만의 상상으로 힘든 나날도 많았습니다. 그 당시에 분대장 이였던 지금은 사회에 나가 새로운 꿈을 꾸는 선임이 한분 계셨습니다. 그분은 제가 걱정하던 상상들을 모두 바꿔버리는 그런 사람이 이었습니다. 힘든 일이 있어도 웃으며 즐겁게 했고 부조리나 하극상 등 군대 안에서의 일어나면 안 되는 일들을 일절 하지도 또한 그러한 상황이 일어나려고 한다면 누구보다 먼저 앞장서 반대하고 없애는 등 저에게는 마치 만화영화에 나오는 히어로 같은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전 누구보다 그 선임을 따라다니며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겨울 그 당시에 막내였던 저에게 처음으로 후임이 생겼습니다. 한눈에 봐도 큰 키에 커다란 덩치 살짝은 난폭해 보인 인상을 풍기는 첫 저의 후임이 들어왔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후임은 아니였지만 저에게도 그랬던 것처럼 분대장은 그 후임에게 따뜻하게 다와 주었고 전 또 한 번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후로 전 제가 분대장에게 느끼고 본 그대로 그 후임에게 따듯하게 대해주었고 그 신병도 저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와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임은 밖에서 아픈 기억이 있던 친구였습니다. 남들과는 다른 평범하지 않은 그 아이만의 가정사가 있었고 항상 우울해 하며 힘이 없던 친구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을 열어준 저에게는 이것 저것 항상 물어보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가끔씩은 귀찮은 적도 있었고 다른 선임으로부터 혼나는 일들이 일수였고 그 때문에 저도 선임들에게 꾸짖음을 듣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분대장이였던 그 선임은 전역을 했고 그 후임에게는 저와 분대장만이 유일한 마음 열었던 선임들 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후임은 유독 저에게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었고 많은 고민들을 털어놓았습니다. 종종 휴가를 나가서 일어나면 안 되는 일들을 벌이고 들어와 외부로 나가 일들을 처리하고 들어오는 등 다름 사람들의 눈초리를 받으며 그 친구는 혼자서 더 힘들어 하였습니다. 전 그럴 때 그 친구에게 다가가 한마디 옆에서 들어주고 원하는 대답이 아니더라도 도움이 되는 말들을 해주었습니다. 비록 그 친구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더라도 제가 건넨 말 한마디가 그 순간만큼은 그 후임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곁을 지켜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해서는 안 될 일을 벌이고 결국에는 징계를 받은 뒤 다른 대대로 전출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는 자신이 한 잘못을 인정하였고 그만큼 큰 걱정이 전출 가 또 다른 마음을 열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하며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 그 친구와 마지막 근무를 끝내고 돌아오는 길 전 늘 그랬던 것처럼 작은 말 한마디 건네며 위로를 하였습니다. 다른 곳에서 잘 적응 했을지는 몰라도 마지막으로 본 그 후임의 얼굴은 절대 어두운 얼굴이 아니었습니다. 그 날을 뒤로하고 저의 첫 후임이였던 친구는 더는 볼 수는 없지만 저의 마지막 기억으로는 어디를 가도 예쁨을 받는 사랑받는 그런 후임이 되어 남은 군 생활을 꽃 피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절 따듯하게 대했던 분대장님” “제가 따듯하게 대해주던 후임” 어디서든 잘 하리라 믿습니다. 항상 보고 싶습니다. 충성 병장 김0 0 0 글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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