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피는 못 속여' 나란히 군인 된 남매 | 작성일 | 2016-03-14 | 조회수 | 8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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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뉴스] '피는 못 속여' 나란히 군인 된 남매YTN 안보라 입력 2016.03.08. 06:50
남매가 같은 직업을 갖는다는 게 생각처럼 쉽지는 않은데요. 누나와 동생, 남매가 나란히 군인이 된 사연을 소개합니다. 지난 4일, 장교 합동 임관식 모습입니다. 26살 오지현 대위가 23살 오승현 소위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습니다. 두 사람 성이 같지요? 남매입니다. 남매가 군인의 길을 택한 데에는 6.25 전쟁에 참전했던 해병대 출신 할아버지의 영향이 컸습니다.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의 활약을 듣고 자란 오 대위는 대한민국에 헌신하는 삶을 살고 싶어 여군의 길을 택했다는데요. 동생 역시 한뜻이었습니다. 할아버지와 누나의 뒤를 따라 학군사관 54기로 임관하게 됐습니다. 이쯤 되면 피도 못 속이는 나라사랑 가족 맞죠? 앞으로 훌륭한 대한민국의 기둥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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