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백골부대 최전방 GOP 소초장의 가슴 따뜻한 선행 작성일 2016-07-19 조회수 7338


백골부대 최전방 GOP 소초장의 가슴 따뜻한 선행  

- 길가에 쓰러져 있던 할머니를 병원까지 후송하고, 진료비까지 대신 내줘

[매일일보] 철원 윤여경 기자

최근 길가에 쓰러져 있던 할머니를 발견하여 병원까지 후송하고 진료비까지 대신내주고

사라진 장교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육군 3사단 진백골연대 GOP대대에서 소초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노현호 중위(26세)이다.

노 중위는 지난 6월 19일 일요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와수리 일대 약국 앞에서 쓰러져 계신 할머니를 발견하고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 진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할머니가 몸이 불편해 보호자를 찾을 수 없었던

 노 중위는 진료가 끝날 때까지 할머니를 보살피고, 병원 진료비까지 납부한 뒤 자택까지 모셔드렸다.

 

노 중위의 이런 선행은 쓰러지셨던 할머니의 손녀가 부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면서 알려졌다.

73사단 의무대장으로 복무하고 있는 할머니의 손녀 유미선 소령은 “할머니와 함께 살고계신

부모님이 아이들을 돌봐주기 위해 서울을방문한 동안에 할머니에게 이런 일이 생겼다”며

“백골부대 간부가 할머니를 병원까지 모셔서 치료받게 하고,

진료비까지 납부해주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고마웠다”고 밝혔다.

 

유미선 소령은 수소문 끝에 노현호 중위를 찾아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진료비를 돌려주려했지만

 노 중위가 극구 사양해서 전달하지 못했다. 미담의 주인공인 노현호 중위는

 “명품 백골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뿐”이라며,

 “국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군인으로서 누구라도 어려움에 처한 할머니를 보고 외면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육군 3사단은 지난 해부터 「명품 백골인 되기」운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중에

 ‘문화시민으로서 도덕성을 겸비한 백골인’을 실천과제로 선정하여 백골 장병들이 장애인이나

 노약자를 배려하고 공경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윤여경 기자 news12@hanmail.net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91 "광주호남지회" 명칭 계속 사용과 신생 지회 "호남지회".... 김민수 1,827 2019-07-29
90 [광주호남지회] 군 병영생활 수기 모음집 발간 사업 진행 김금년 1,721 2019-05-19
89 [광주호남지회] 병영생활 수기 모음집 공모 사업진행 3,227 2019-05-15
88 누가 이 사람을 아시나요? 3,608 2017-05-18
87 2016년 강원군사회복지학회 추계학술대회 일정 안내 7,016 2016-10-05
now_gul 백골부대 최전방 GOP 소초장의 가슴 따뜻한 선행 서혜석 7,338 2016-07-19
85 군대 내 폭행·협박, 고소없이도 처벌 가능해진다 최동혁 5,869 2016-04-29
84 펜타곤, 곧 미국 국방성이 군대 내 담배 사용을 억제 최동혁 4,772 2016-04-29
83 노년의 삶을 미리 경험하는 지혜로운 청춘들 : 사회복무요원 관련 기사 9,713 2016-04-04
82 ===== 2016년 강원군사회복지학회 사례발표회 일정 안내 ===== 3,135 2016-04-04
81 '피는 못 속여' 나란히 군인 된 남매 한국군사 8,429 2016-03-14
80 군인 유시진과 의사 강모연을 응원한다 신나진 3,602 2016-03-14
79 북한, 韓·美연합훈련 맞서 "서울 해방작전" 강민주 3,522 2016-03-14
78 화이트데이 '달콤한 경쟁'…디저트업계, 다양한 선물세트 선보여 장진혁 3,066 2016-03-14
77 '떠다니는 군사기지' 핵항모 스테니스호 부산항 입항 연세식 3,107 2016-03-14
first prv 1 2 3 4 5 6 7 8 9 next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