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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TV 광고 '불꽃트리 편'의 한 장면. (사진제공=한화) 2015.12.9/뉴스1© News1 |
한화그룹은 지난 7일부터 가족을 그리워하지만 묵묵히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의 심정을 담은 TV 광고
'불꽃트리 편'을 방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켜야만 하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나의 겨울은 따뜻하다'는 카피로 대표되는 이번 광고는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초소를 지키는 장병들의 모습을 담았다.
광고 속 장병들은 춥고 힘든 하루를 보낸 뒤 소중한 사람들로부터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는다.
한화그룹 측은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거쳐야 하는 군대는 그들의 가족과 연인, 친구, 지인 등까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재"라며 "혹한 속에서 나라를 지키는 젊은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 국군장병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체험형 캠페인 '한화 불꽃트리 캠페인'을 온라인에서 23일까지 진행한다.
군 복무 중인 장병을 둔 가족, 연인, 친구들이 홈페이지(www.hanwha-tree.com)에서 사진과 메시지를 제작하면 국군장병들 우편으로 배송된다.
매일 선착순 300명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방한용품, 남성용 화장품, 간식 등 경품이 함께 전달된다.
한화그룹은 이번 광고 외에도 백마부대 현역 장병 24명이 진솔한 이야기를 가족, 연인 등에게 전달하는 디지털 캠페인 영상물도 함께 제작했다.
백마부대는 한화그룹과 1976년 결연을 맺었다.
최선목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은 "이번 광고는 한화그룹 브랜드 캠페인인
'나는 불꽃이다'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국군장병을 응원하자는 뜻에서 기획됐다"고 말했다.
김진 기자(soho0901@)